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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이 되려니 그렇게 되더군요
예고없이 면접 전화가 오고
오밤중에 예고없이 단지 면접을 보게되고
잘 다린 양복 한 벌이랑 최신 이력서를
늘 준비해 놓으시라던 어느 선배님의 얘기가 맞았습니다.
수, 목, 금 삼일 출근 했습니다.
수욜은 물처럼 중력에 내 몸을 맡겨 흘렀고
목욜은 나무처럼 바람에 내 몸을 맡겨 흔들렸으며
금욜은 쇠처럼 원하는 모양데로
숟가락도 되었다 망치도 되었다 했습니다.
대구서 영천을 오가는 길은
뜨는 해, 지는 해를 정면으로 마주하기에
40분간 실눈을 뜨고 운전해야 합니다.
제가 만난 영천 소장님들이 하나같이
눈 가에 주름이 깊었던 것은
틀림없이 그것 때문이겠죠? ^^
어제 위탁사에서 4대보험 신고를 했고
다음주에 배치신고를 할 예정입니다.
한 달을 무사히 근무 한다면
다음달 10일 첫 월급을 받게 될 것인데
제겐 47년만에 받는 생애 첫 월급입니다.
손 떨려서 쓸 수는 있을지 ㅋㅋ
모든게 낯섭니다.
이 모퉁이를 돌면 또 무엇이 나올지 저도 모릅니다.
그러나 궁금하다고 추리소설을 뒷장부터 읽을 순 없기에
오늘이 마지막이란 각오로 하루 하루 마주하고 있습니다.
네, 저의 삼일은 이랬습니다. ^^
잘 해서 첫 월급 받을 수 있기를 응원해 주십시오~